
누구나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들이 있다.
나에겐 이 앨범이 그러하다
처음으로 노래가 좋아 흥얼거리던 천일동안
앨범에 수락된 모든 노래의 가사가 나의 이야기였다
철부지 중학생에게 그 노래들이 그렇게 공감되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
그 땐 참 어렸지만 그만큼 순수했다.
테입이 늘어날까봐 한 번 들으면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다.
앨범의 모든 노래가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그런 시절 이야기.
오늘은 이 노래를 들으며 그 때로 돌아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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